손해사정사 취업 어디로 할 수 있을까요? 현직자가 알려주는 진로

 

 

반갑습니다.

 

보험 전문 서비스 회사 '포인트'입니다.

 

이번에 저희 회사가 준비한 주제는 '손해사정사 취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래 작성되는 내용은 필자 경험과 생각과 함께 주변 손해사정사 분들께 들은 말씀을 토대로 작성된 글이므로 현재 내용, 사실 등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밝힙니다.

 

 

 

글의 순서
1. 어디로 취업할 수 있을까?
2. 급여는 어느 정도 될까?
3. 본 글을 마무리하며

 

 

 

 

1. 어디로 취업할 수 있을까?

 

 

1) 보험회사(원수사)

 

실무에서는 보험회사를 원수사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원수사는 '원수 보험료'를 받는 회사라는 의미입니다.

 

참고로 비교되는 회사로는 '재 보험료'를 받는 재보험사(ex. 코리안리)가 있습니다.

 

보험회사가 하는 업무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보험금 지급 여부 결정'입니다.

 

보험회사는 보험 계약의 당사자로서 보험 계약, 보험금 등 계약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손해사정사 자격 합격자의 목표가 되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손해사정사 자격증뿐만 아니라 학력, 어학점수, 업무 경력 등이 입사에 큰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2) 공제회, 공공기관

공제회는 일반 보험 소비자가 가입하는 경우는 드물며, 대부분 기업, 집단 등이 가입합니다.

 

대표적인 공제회는 '택시 / 버스 / 건설' 등의 공제회가 있습니다.

 

해당 공제회에 가입한 회사, 집단 등이 피보험자로 계약이 되어 있으며 본인의 피해 또는 법률상 배상 책임을 갖는 경우 보험금 지급 여부 결정, 손해액 결정 등을 하는 곳을 말합니다.

 

즉 약간 결이 다른 보험회사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손해사정사가 취업하는 공공기관은 대표적으로 '우체국금융개발원 / 법률구조공단 / 한국소비자원' 등입니다.

 

상기 공공기관은 배정받는 업무에 따라 다르겠지만 본질적으로 손해사정 업무 또는 관련 업무를 취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자회사

보험회사가 대주주로서 설립한 손해사정 전문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 회사인 보험회사의 손해사정 업무를 주로 도맡아 처리합니다.

 

아래 기술할 위탁 손해사정 법인과 하는 업무는 사실상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서면 심사, 현장 심사, 보험 서류 접수 등의 업무를 취급합니다.

 

 

4) 위탁 손해사정 법인

위탁 손해사정 법인은 보험회사로부터 손해사정 업무를 위임받아 수행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보험회사에서 소액 심사, 현장 심사 등을 위임받아 처리합니다.

 

다만 손해사정 법인의 역할은 어디까지나 손해사정 의견을 내는 것일 뿐이며 보험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점은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5) 독립 손해사정 회사

보험회사, 자회사, 위탁 손해사정 법인 등은 보험회사와 직간접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그러나 독립 손해사정 회사는 보험회사가 아닌 소비자와 관계가 있습니다.

 

즉 소비자가 손해사정 업무를 위임할 수 있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험회사 측에서 손해사정 업무를 수행하더라도 소비자가 별도로 독립된 손해사정사를 고용, 위임하여 평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2. 급여는 어느 정도 될까?

 

 

'신입 연봉 / 평균 연봉'을 나타낸 것이며, 실제 연봉이 아닌 대략적인 금액을 표기한 점은 양해 바랍니다.

 

1) 보험회사(원수사) : 5,000만 원 / 9,000만 원

 

2) 공제회 : 4,000만 원 / 7,000만 원

 

3) 공공기관 : 3,500만 원 / 6,000만 원

 

4) 자회사 : 4,500만 원 / 7,500만 원

 

5) 위탁 손해사정 법인 : 인센티브 형식

 

6) 독립 손해사정 회사 : 인센티브 형식

 

 

위의 내용이 전체 회사로 볼 수는 없으나 대략적으로 위와 유사한 급여,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개인과 부서 역량, 성과 등에 따라 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본 글을 마무리하며

 

 

필자는 현재 독립 손해사정 회사를 운영 중이나 보험회사, 자회사, 공공기관을 경험한 이력이 있으며, 주변에 손해사정사 분들께 질의하여 위와 같은 의견과 정보를 공유드립니다.

 

보험회사가 외형적인 요소가 가장 좋은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손해사정사로서 가고자 하는 방향에 따라서 자회사 또는 독립 손해사정 회사 등이 좋은 회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목표는 높게 잡으시되 손해사정사로서 어떤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실지 먼저 깊게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포인트는 손해사정사 합격자 분들과 전, 현직자 분들을 모두 응원합니다.

 

손해사정사로서 진로에 대한 고민 또는 독립 손해사정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시면 편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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